노적봉폭포공원 소개
안녕하세요. 50대 은퇴한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이천에서 혼자 원룸생활 하다가 주말에 집에와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기전에 집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먼곳까지 이동할수는 없어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노적봉폭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정보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그래도 주말처럼 주차장이 없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경기도 안산 노적봉은 트레킹과 아주 간단한 초보 등산이 가능한 도심 속의 아담한 숲입니다.

주차비, 입장료 모두 무료고 주차장에 화장실 있어요.
주차장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687로 가시면 됩니다.

노적봉폭포공원 장미원 풍경
6월인데도 장미가 정말 이쁘게 피어있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흐려서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햇살이 좋았더라면 더 탐스럽고 이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었을거 같아요.



노적봉 산책로
노적봉은 산책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출발을 하던지 트레킹 또는 아주 간단한 등산을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아담한 공원입니다.

폭포쪽에는 카페와 화장실이 있는 간이 휴게소도 있습니다.

저번주에 왔더라면 장미정원의 절정을 볼 수 있었을거 같아요.


노란색 장미가 정말 탐스럽게 피어있네요.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노란색인데요.
이걸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근처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나왔더라고요.
아이들도 짝을지어서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우리 아이들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참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장미꽃이 존재하더라고요.
장미꽃마다 작은 푯말에 설명이 적혀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기 토끼가 혼자 뛰어놀고 있네요.
엄마는 어디에 갔을까요?



모두의 삶이 빛나는 도시 안산~
그러고보니 결혼하기 전 안산 홈플러스에서 잠깐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정부 오픈점에 있다가 안산 홈플러스에 지원을 나갔었던거 같아요.
벌써 30년전 일이 되어 버렸군요. 참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거 같네요.



노적봉 공원에는 갈림길이 많아 지리를 잘 모른다면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와 스마트폰 지도를 이용해서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공원의 낮은 지역에는 흙길 보다 포장도로 또는 데크길이 더 많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데크길과 산행로 보수공사로 길을 막아두었더라고요.



어라~ 어미 토끼가 여기에 있었네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고요.
너도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는구나~ ㅎㅎ;

노적봉폭포공원의 만남의 광장
안산 노적봉폭포공원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노적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막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노적봉폭포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보는 장미꽃이네요.
지금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꽃이라서 시기를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합니다.
안산 노적봉폭포공원과 바다향기수목원의 장미원이 화성시 근처에서는 가기 좋은것 같아요.

노적봉 인공폭포
저 앞에 인공폭포가 보이는군요.
🧭 추천 일정 & 팁
1시간 코스 | 인공폭포 → 장미정원 → 바닥분수 | 매 시간 정각 폭포 물줄기 강하 |
2시간+코스 | 폭포 → 둘레길 → 정상 데크 전망대 | 맑은 날 서해 낙조 감상 |
반나절 코스 | 잔디밭 피크닉 & 물놀이장 즐기기 | 돗자리, 간단한 간식 준비 |
- 폭포 가동 체크: 오전 9시~6시, 정각부터 45분 운영, 15분 휴식
- 인기 주차장: 주말·여름 낮 시간대 혼잡하니 예쁜 일정 조정 추천


한여름에 방문하면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고, 폭포 사이를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시원한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이 앞에 깔끔한 정자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돗자리를 가져와서 가벼운 휴식과 간식을 먹기에도 좋아요.

3개의 인공폭포가 있는 노적봉폭포공원에 한번 방문 해보세요.
수원, 안산, 화성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하루 쉬다 가기 좋습니다.


노적봉폭포 전망대
폭포 양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폭포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고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어느정도 키워놓으니 느즈막이 와이프와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연애할 때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되살아나는거 같아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저의 부모 세대 이야기라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고요.
와이프에게 잘못했던 지난 과거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장미꽃도 있네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노적봉인공폭포 방문 후기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서 가볍게 걷다가 온 노적봉폭포공원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한가로이 산책하기에 좋고 시원한 폭포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기에 좋아요.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한벙 방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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