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덥죠?
그래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놀기 좋은곳을 추천드립니다.
경기도에서 교통도 좋고 접근성도 좋은 국립과천과학관 소개를 해볼께요.
#국립과천과학관
- 주소 : 경기 과천시 상하벌로 110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6번 출구
- 이용시간 : 매일 09:30~ 17:30(발권마감 16: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설/추석 당일 휴무
주차팁
티맵이나 네이버지도에 국립과천과학관 동주차장을 검색해서 출발하세요.
늦게 출발하는 경우 국립과천과학관 중앙주차장 을 찍고 가면 됩니다.
주말에는 조금만 늦어도 주차장이 만차라서 오전에 가시는걸 추천!
주차요금은 5,000원으로 주차장 입장시 선결제 해야 합니다.
참고로, 다자녀 혜택이 있으니 오른쪽 끝 입구로 들어가세요.
국립과천과학관 입구 맞은편으로 대공원역 6번 출구가 보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시골이라 지하철이 없어서 자차로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방문기 – 아이와 함께한 과천 나들이 최고의 장소!
과학과 재미가 가득한 하루, 국립과천과학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과학 체험 공간으로,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
- 운영시간: 매일 09:30 ~ 17:3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전시관 기준)
입장 티켓 발권하는 창구에 사람이 많으면 바로 옆에 수동 발권기를 이용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입구 왼쪽으로 기념품점이 있고 오른쪽에 입장권 구매하는 곳입니다.
정면으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모두 철거되고 큰 시계만 남아있네요.
다양한 전시관 – 과학을 오감으로 느끼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과 같은 주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상설전시관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많아 흥미 유발에 좋습니다.
2. 천체투영관 (플라네타리움)
실감나는 우주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은 꼭 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예약 필수이며, 약 25분간 상영됩니다.
3. 어린이탐구체험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으로, 놀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전과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
방문 당일에는 ‘로봇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소개하며 미래 과학 기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캠프가 진행되어, 반복 방문의 매력도 충분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및 휴식 공간
과학관 내에는 푸드코트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 해결도 가능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니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아요.
포토존과 야외 조형물
과학관 외부에는 공룡 모형, 로켓 조형물, 과학 놀이터 등이 있어 아이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산책하며 자연 속 힐링도 느낄 수 있어요.
국립과천과학관 방문 꿀팁 정리
- 입장권은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 예매가 편리
- 천체투영관은 예약 필수, 미리 시간 확인
- 아이 동반 시 어린이관/체험관 먼저 이동 추천
- 넉넉히 3~4시간 일정 잡기
- 날씨 좋은 날엔 야외 전시물도 꼭 둘러보세요
자연사 박물관
이곳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테마별로 전시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테마는 미래의 포유류 진화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이른 시간이라서 그렇게 사람이 많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시물과 테마별 부스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이런저런 토론하기에 좋았습니다.
곳곳에 포토부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은 곳입니다.
과천과학관이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정말 많은 곳들이 변화했네요.
예전에는 로봇 단체 댄스 공연도 있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다 없어져서 아쉽기도 합니다.
무시무시한 박쥐가 미래에는 이런 모습일거라고 하네요.
계란을 훔쳐먹고 있나봅니다.
아이들이 상상한 미래동물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부럽기도 하네요.
사방이 스크린으로 되어 있는 방입니다.
스크린에서 멋진 자연의 풍경이 계속해서 변화하는데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고전 과학과 현대 과학의 만남
이곳은 고전 과학분야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료들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하고 만들었다는 기계기사입니다.
지금보면 단순한 기계 장치처럼 보이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던 시대에 이런 장치를 만들었다는게 놀랍네요.
미래에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환경이 될거라고 합니다.
지금도 지구의 환경 오염 문제가 큰 화두인데요.
깨끗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거 같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힘, 반도체
제가 개발자로 일해왔던 분야인 반도체군요.
20년간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MES, EES 프로젝트를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반도체 공정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아이에게 어떻게 반도체가 만들어지는지 자세하게 설명 해줬습니다.
반도체 공정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손으로 터치하면 공정별로 추가 설명이 나오네요.
웨이퍼의 원료인 실리콘 봉입니다.
명칭은 잉곳이라고 부르고, 잉곳을 슬라이스 공정에서 웨이퍼로 만듭니다.
우주 식물원입니다.
미래에는 어떤 방식으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시품은 고장나서 수리중인곳도 있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보니 가끔 고장난 장치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국립과천과학관은 정말 관리가 잘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ET가 있네요. 예전에는 못봤던건데 새롭게 추가된거 같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프레데터입니다.
아래 피규어는 프레데터로 외계 사냥꾼인데요.
인간을 사냥하러 지구에 왔다가 아놀드 형님에게 발리는 내용이 주 스토리입니다.
시고니 위버 누님이 주연을 맡았던 에일리언이네요.
약간 징그럽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자주 보던 얼굴이라 그런지 정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도 실제로 손가락이 여섯개였나요?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캡틴 아메리카 형님입니다.
요즘 디즈니 마블이 죽쑤고 있어서 참 안타깝네요.
메이플스토리가 여기에 왜 있나 했었는데요.
협찬으로 들어와 있는거 같아요.
쌀먹의 대명사 메이플스토리를 여기에서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미래에서 우주로
항공과 우주 관련된 테마입니다.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고 우주선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곳입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공룡이 살았던 고생대 테마
식당줄이 너무 길이서 2층에 있는 고생대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한바퀴 돌고 나오면 식당에 사람이 좀 줄어있을줄 알았거든요.
다양한 원소 기호와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시작, 선캄브리아시대
엄청나게 큰 공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네요.
이곳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예전에는 큰 수족관도 있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거나 다른 문제가 많았던게 아닐까 싶어요.
수족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였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귀여운 공룡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네요.
다 같은 티라노사우르스 같은데, 아기부터 어른까지 있어요.
경기도 화성시에도 공룡알화석산지가 있습니다.
우음도 공룡알화석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 해보세요.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입니다.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의 얼굴이네요.
이빨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티라노사우르스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트리케라톱스 화석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룡 다큐멘터리를 보다보면 항상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요.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리톱스가 싸우는 장면이죠.
맘모스 화석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크네요.
이곳에 거대한 수족관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왼쪽에 거대한 집게 장치가 있는데요.
여기에 손을 넣고 들어보면서 농게의 집게발 무게를 체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용할 수 없게 막아두었네요.
수족관이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저기에 디즈니 에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도리가 있군요.
여기는 한국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들 생김새와 설명이 붙어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동물들이 박제되어 있는 곳입니다.
육상 동물부터 조류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IT 첨단 산업의 기술 발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볼마우스입니다.
요즘은 볼 수 없는 제품이죠? 마우스를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볼을 빼내서 안쪽을 청소하곤 했는데요.
20년전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군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입니다.
플로피 디스크 전에 검은색으로 된 큰 저장 장치가 5.5인치였나요?
나로 우주선 발사 통제실을 구현해 놓은 공간입니다.
10분의 1 크기라고 하는 발사체입니다.
이런 발사체가 우주왕복선에 4개씩 붙어 있다가 분리된다고 하네요.
비행기가 어떻게 양력을 얻어서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수동, 자동 조종 장치를 직접 조작해보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날개가 평평해도 비행기가 뜰까요?
공기를 흐름을 시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요.
비행기가 하늘을 날면서 공기가 날개를 어떻게 지나가고 양력이 발생하는지 확인 해보세요.
과학관을 다 돌아봤는데도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 있는 편의점에 왔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집에가서 뭔가 더 먹는게 좋을거 같았거든요.
하늘이 정말 화창하고 날씨가 좋네요.
고대한국사관
마지막으로 학국사관을 둘러보고 집으로 갔습니다.
태평성시도는 조선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그린 그림입니다.
작가가 미상이지만, 그림은 남아있어서 그당시의 시대상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어요.
왕이 앉았던 의자인데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은 여기서 한컷씩 남기고 갑니다.
문물제도
문물제도는 한 국가나 사회의 제도, 문화, 기술 등과 관련된 모든 것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모든 제도를 포함하며, 좁은 의미로는 특정 시대의 정치, 행정, 법률, 사회 조직, 경제 활동, 학문, 예술 등과 관련된 제도적 체계를 의미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방문을 마치며
아이들이 어릴때는 자주 오는 곳이었는데요.
이제는 같이 다니려고 하지도 않고 중학생이 되다보니 각자 바빠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작년인가 제작년쯤 방문했다가 와보니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더라고요.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야외 관람코스도 돌아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네요.
다음에는 실내보다는 야외를 한바퀴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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