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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화성시에서 아침 10시쯤 출발해서 남원 오작교와 광한루에 들렸다가 이제 막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6시쯤 도착한거 같은데요. 간단하게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여수시의 야경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아쿠아 플레넷이 있네요.
야간 분수쇼도 하고 있고, 흥겨운 노래소리에 기분이 업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요즘 나라가 엉망인데다 경제까지 폭망하고 있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요.
이럴때일수록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해쳐 나가야 할거 같아요.
여기는 모듬회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少)가 8만원, 중(中)이 10만원이고 대(大)는 12만원입니다. 4인 가족이면 대를 먹어야 할거 같아요.
직원분이 먹는 방법을 설명 해줍니다.
김에 대방어를 올리고, 돌산 갓김치와 백김치 그리고, 생강무를 올려야 해요.
이 집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제 소스를 듬뿍 찍어서 한입 가득 넣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각각의 맛과 향이 조화롭게 잘 맞았어요. 두툼한 회도 괜찮았습니다.
거하게 소주와 맥주 그리고, 모듬회를 먹고 숙소에 와서 푹 잤습니다.
아침에 해돋이를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요. 숙소 옆으로 해가 떠올라서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어제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여수 예술랜드에 있는 미다스? 마이더스? 마이다스? 아무튼 거대한 손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곳은 두번째 방문입니다. 작년에도 한번 왔던 곳입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문이라서 어리버리하지 않고, 무조건 마이다스의 손까지 달립니다.
미리 번호표를 받아놓고, 주변을 돌아봐야 하거든요.
사람들이 미다스의 손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줄서서 기다립니다.
주 목적이 미다스의 손에서 사진을 찍는거라서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갔는데요.
마이더스의 손에 도착하니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대기 순번도 뒤로 밀려 있더라고요.
아침 일찍 방문해서 빨리 번호표를 받으면 30분 이내로 사진찍고 맘 편하게 다른 곳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체험들도 할 수 있고요.
3D 트릭아트와 바다 배경의 조각공원, sns를 뜨겁게 달군 마이다스손 전망대와 오션스카이워크, 익스트림 공중그네등 즐길 요소가 많습니다.
예술랜드는 돌산대교 해상 케이블카 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수로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코스입니다.
사실, 여수의 즐길거리들은 반경 10km안에 모두 있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정말 짧은편입니다.
하지만, 이순신 광장과 여수 포차거리는 가급적이면 걷거나 택시틀 추천드립니다.
주차 지옥에 빠질 수 있거든요.
AR 3D 트릭아트는 성인이 13,000원이고 아이들은 8,000원입니다.
미디어 아트 조각공원은 12,000원, 7,000원입니다.
익스트림 공중그네는 3,000원이고 오션스카이워크 짚라인은 5,000원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마이다스의 손 위에서 사진이 잘 나올거 같네요.
입장하자마자 달려서 순번표를 받았는데도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22번이 올라가고 있었고, 저희는 49번을 받았어요.
한팀당 약 3분정도 시간이 주어지니 참고하세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지만, 잘 피해서 잠깐씩 사진도 남기고 천천히 다녔습니다.
드디어 1시간을 기다려서 마이다스의 손에 올라왔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끼리 오신다면 사진을 찍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뒤쪽 팀에서 살짝 부탁해보세요~
여수 예술랜드를 한바퀴 돌아보고, 간단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갈비탕을 먹었는데요. 음~ 일반적인 갈비탕을 생각했는데... 완전 별로 였습니다.
점심 먹고, 근처 카페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디저트를 좋아해서 빵 하나씩 들고,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에는 커다란 커피잔 조형물이 있네요.
여기서도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 약간의 여유를 즐기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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