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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왕송호수 둘레길 코스와 무료 주차장

by 백수아저씨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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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왕송호수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보니 자주 가는 곳인데요.

저희는 항상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여기는 주차료가 시간당 1,000원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무료 주차장에 왔습니다.

왕송저수지 주차장과 부곡초등3길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한 후 화장실 들렸다가 왕송호수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여기도 자전거타고 자주오는 곳입니다.

 

 

 

화성 봉담에서 수원을 거쳐 황구지천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의왕 왕송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왕송호수 둘레길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멋진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아서 하루 놀다 가기에 좋죠.

 

 

 

의왕 왕송호수에는 레일바이크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몇번 타러 오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친구들과 노는게 더 좋은지 엄마 아빠와 같이 놀러가지 않으려고 하는군요.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씩 안고 유모차 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죠.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니 이제는 편안하게 부부끼리만 다닐 수 있어서 좋은점도 있긴합니다.

 

 

 

역시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네요.

저는 좀 일찍 은퇴한거라서 대부분 저보다 10살이상 연배가 높은 분들이 많아요.

 

 

 

노년의 부부가 많이 보이는군요.

나이 들어서도 여유있게 놀러다니고, 먹고 싶은거 먹으러 다니는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왕송호수 둘레길은 약 4.5km정도 됩니다. 걸어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요.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금방 한바퀴를 돌게 됩니다.

 

 

 

이곳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왕송호수 바로 앞에 푸르지오 아파트가 있네요.

걸어서 바로 이런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있는데요. 역시 월요일은 휴관이네요.

여기는 어른이 5천원이고, 청소년은 3천원인가 그럴거예요.

 

 

 

 

의왕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상 점심을 먹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 그냥 갔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온 입장에서 백숙과 같은 부담되는 음식을 먹기에는 망설여지더라고요.

 

 

 

점심 한끼에 5~6만원을 쓴다는게 많이 부담이 되니까요.

요즘은 국밥도 만원이 넘어가네요. 외식은 하지 말아야 할까봐요.

 

 

 

회사 다닐때만 하더라도 밥은 6천원이면 충분했는데요.

지금은 두배 이상줘야 합니다. 연봉은 두배 오르지 않았는데도요.

 

 

 

업무적인것들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돈을 쓰지만,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요.

내가 하는만큼 결과가 나올테니까요. 하지만, 굳이 몇만원씩 밥을 먹거나 카페를 가기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약간 조급하긴 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분양해서 운영할 동업자를 찾을까도 생각중인데요. 쉬운일은 없죠. 돈이 된다면 더욱 더 그럴거예요.

 

 

 

어쨌든 자영업이 힘든 시기에 뭔가 새로운걸 추진한다는게 어려운 결정이긴 했습니다.

엔지엠소프트웨어만큼 수익이 나려면 몇년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레일바이크로 여기를 지나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 사진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요.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으면 다시 취업해서 일을 하면 될거 같아요.

일자리는 정말 많은데 내가 원하는 일자리는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서 더 다급해지면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취업을 해야겠죠?

나이 50에 취업 한다는게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죠~

 

 

 

뉴스를 보니 70세 넘어서도 일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일은 하기 싫지만, 아직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어서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인생사 다 그런가봅니다. 오늘은 의왕호수를 걸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멋지게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부럽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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