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맛집 궁평항 & 송산포도축제 (포도, 샤인머스켓, 포도주 구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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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2일동안 궁평항에서 송산포도축제를 하고 있는데요.

매년 축제때마다 포도랑 포도주를 사러 갔었어요.

항상 송산포도 3kg이 20,000원이었는데 이번에는 25,000원으로 올랐더라고요.

샤인머스켓은 50,000원이예요. 포도는 24,000~27,000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궁평항에 송산포도축제를 구경해도 되고, 근처에서 해송숲길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도 됩니다.

 

 

몇일전에 대부도에 갔다가 대부포도를 한상자 사왔는데요.

3kg에 20,000원이었어요. 그전에 송산포도를 3kg 사왔었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별로였거든요.

대부포도가 상태도 좋고 가격도 5,000원 더 저렴했습니다.

 

 

송산포도축제에 가면 항상 포도주를 사왔었는데요. 이것도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이전에는 700ml는 10,000원이고 1500ml는 15,000원이었는데 5,000원씩 올랐습니다.

 

 

다음주에 대부도 목섬에 놀러갈겸 대부포도랑 포도주를 사와야겠어요.

 

 

송산포도축제에서 포도주를 왜 안파는지 물어봤더니, 포도주 회사들이 뭐라고 하나봐요.

그래도 파시는 분이 있어서 시음을 해봤는데요. 대부도에서 산거랑 비교해보면 대부도에서 사는게 좋을듯해요.

가격도 그렇지만, 맛 차이가 좀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포도주는 알코올 도수가 10%이상은 되어야 좋은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와인보다는 송산포도주가 저에게는 더 맞았었는데요. 이제는 살수가 없다보니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대부도쪽으로 지금 놀라가신다면 대부포도랑 포도주를 한번 구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포도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중 매체에서 포도주가 자주 등장하고, 쉽게 쉽게 마시는 장면이 많죠? 

막연하게 맥주급으로 도수가 낮은 술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기 쉬운데 사실 10~15% 정도로 생각보다 도수가 강한 편입니다.

주량이 약하신 분들은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달콤함 때문에 과음하게 되면 숙취가 있을수도 있고 와인 한병을 다 마시면 소수 두병을 먹는것과 비슷하거든요.

 

 

작년에는 송산포도축제가 없었던지라 그전에 10병 사둔걸 다 마셔서 길가에서 구입을 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아직 숙성이 안된걸 주셨더라고요.

집에와서 먹어보니 그냥 포도주스였어요.

편의점에서 4,000원이면 살거를 15,000원을 줬네요.

궁평항 가는길에 송산포도를 파는 노점들이 많은데 시음을 해보시고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없으면 그냥 안팔면 될텐데 굳이 포도주스를 옮겨서 팔아야 하나 싶더라고요.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되었나봅니다.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다음주면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는군요.

저는 백수라서 노는날이 크게 상관 없긴한데, 직장인이라면 가족들과 놀러가기 딱 좋겠더라고요.

이번 추석에는 내수가 좀 살아나고 경제가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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