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경기도의 벚꽃 나들이 명소중 하나인 황구지천에 다녀왔습니다.

백수아저씨 2025. 4.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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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 산책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서 벚꽃 명소로 유명한 황구지천 산책로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경기도에서 벚꽃 나들이 명소로 유명한(?) 황구지천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널널하네요.

하지만, 한시간만 지나도 주차 지옥이 펼쳐지니 정말 일찍 오시거나 다른 주차장을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요즘 길가에 주차하는건 단속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벚꽃의 계절이다보니 길가 주차가 많아져서 그런가봅니다.

 

 

 

주차후 길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옆에 황구지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수원 벚꽃 명소가 여러곳(광교산마루길, 경기도청&팔달산, 수원화성, 만석공원 등)있는데요.

황구지천 벚꽃 산책로도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황구지천 산책로는 벚꽃이 절정일때도 좋지만 벚꽃이 져도 영산홍과 조팝나무 그리고 수많은 봄꽃들이 피어 있어 예쁜 꽃길 산책로입니다.

 

 

 

황구지천, 평일 오전 방문 추천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여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두 시간만 지나도 주차 전쟁이 시작되더라고요.
황구지천 벚꽃 시즌에는 도로 주차 단속도 심해지는 편이니,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미리 확인해 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 후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곧바로 황구지천 산책길 입구가 보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은 제가 찾았던 주말이 화려하게 피어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작년에는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방문했했었습니다.

올해는 차를 가지고 왔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1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폭망한 상태인데다 내수도 회복 불능 상태에 있다보니 회사 매출이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에 MES 프로젝트를 하러 왔어요.

 

 

 

나이 50에 프리랜서로 취업이 될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올해부터 많은 프로젝트가 나와서 다행스럽게도 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단기 프로젝트라서 저에게 딱 맞는것 같아요.

집에서 좀 멀긴하지만 다닐만 합니다.

 

 

 

수원 벚꽃 명소 중 하나, 황구지천

수원에는 광교산마루길, 경기도청, 팔달산, 수원화성, 만석공원 등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지만, 황구지천 벚꽃 산책로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숨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벚꽃뿐만 아니라 영산홍, 조팝나무 등 봄꽃들이 함께 피어 있어 꽃길 산책을 즐기기에 정말 좋아요.
황구지천 벚꽃은 벚꽃 절정 시기에는 특히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출퇴근은 아니고, 근처에 원룸을 구해서 주말에만 집에 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을 하게되고 주말부부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

 

 

 

수원 걷기 좋은길 황구지천 산책로는 수원 고색동과 오목천동에 흐르는 하천인데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분들은 네비로 고색뉴지엄을 찍고 가시면 된답니다.

걷기에도 좋지만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답니다.

 

 

 

황구지천 일대에는 온 천지가 벚꽃으로 활짝~ 어디서 보아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벚꽃들~

 

 

 

주말이라 온가족이 함께 온 분들의 모습도 보이고, 컨셉 사진을 찍으러 온 커플과 가족들도 많더라고요.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연인들이나 저처럼 부부끼리 나온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벚꽃 산책과 자전거길 모두 OK

작년에는 자전거를 타고 방문했었고, 올해는 자동차로 방문했어요.
집과 가까운 거리라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황구지천 산책로는 수원 고색동과 오목천동 사이로 흐르며, 걷기 좋은 길이자 자전거 타기에도 적합한 코스입니다.
길이 궁금하신 분은 '고색뉴지엄'을 네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꽃구경은 시기가 정해져 있으니 볼 수 있을때 부지런히 다니는게 중요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남는건 사진뿐이더라고요.

와이프와 처음 연애할 때 이런 즐거움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결혼 하기전에는 게임에 빠져서 와이프를 담배연기 자욱한 PC방으로 찾아오게 만들었으니...

연애할때 와이프가 참 많이도 참아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 벚꽃길은 산책로 양옆으로 피어 있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벚꽃터널이 되어줍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이런저런 행사도 하고 있었어요.

 

 

 

 

황구지천 벚꽃길, 어디서 보든 감동

황구지천 일대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벚꽃터널이 이어져 있고, 곳곳에 포토존과 다양한 봄 행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 친구들끼리 방문한 분들로 가득했어요.

사진 찍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꽃 아래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꽃 구경은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 산책로는 벚꽃 명소 답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잘 정비된 산책로는 편안함을 더해주네요.

 

 

 

주말이 지나면 다시 이천으로 내려가서 일주일동안 열심히 MES 개발을 해야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라서 프로젝트가 어렵지는 않을것 같았는데요.

항상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게 프로젝트의 묘미입니다.

 

 

 

지금은 초반이라 여유가 있는편이지만, 이제 조금만 지나면 야근을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제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요. 뭔가 레퍼런스가 있으면 좋을텐데...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것 같더라고요.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벚꽃 산책

꽃길을 걷다 보니 문득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땐 게임에 빠져 와이프를 PC방으로 불러내곤 했죠.
이젠 함께 벚꽃길을 걷고,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며 하루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큰 행복인 것 같아요.

10년만에 이천 하이닉스에 가게 되었는데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개발자들이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 몇년 프로젝트도 없고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몇년전에는 이천 하이닉스 근처의 원룸이 월 80만원이었데요.

일이 없어서 개발자가 다 빠져나가다보니 가격이 많이 내려서 지금은 45만원이더라고요.

 

 

 

저는 거의 대부분의 개발자 생활을 정규직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프리랜서 단가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황구지천 산책로 정보

  • 코스 길이: 약 3.9km
  • 위치: 오목천교 ~ 수원지방 산업단지
  • 교통: 고색뉴지엄 기준으로 검색
  • 특징: 걷기 좋은 평탄한 길, 자전거도로 병행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만 있어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장소예요.

새롭게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초급 개발자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중급은 월 700만원을 받고, 고급은 월 800만원인가봐요.

 

 

 

저는 고급 개발자로 투입이 되었는데, 800까지는 못받고 저렴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잘 모르기도하고 너무 오랬동안 개발을 쉬었기 때문에 민폐만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6개월 단기라서 남들보다 좀 덜 받더라도 배우면서 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기로 했어요.

돈이야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실력이나 능력도 없는데 욕심이 크면 항상 문제가 되더라고요.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피었다고 해서 절정시기는 놓치고 지나가는구나 했습니다. 

이렇게 날씨까지 환상적이었던 주말~ 뜻하게 않게 아름다운 봄을 선물받은 느낌이었어요.

 

 

 

황구지천 벚꽃길은 오목천교에서 수원지방 산업단지까지 3.9km 정도 조성된 아름다운 벚꽃 산책로랍니다.

 

 

 

개인 이야기 - 다시 시작한 개발자의 일상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져서 회사 매출도 반토막이 났고, 결국 다시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천 하이닉스 MES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어요.

10년 만에 다시 찾은 이천 하이닉스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더군요.
프리랜서로 처음 일하게 되면서 단가 체계도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중급 개발자는 월 700만 원, 고급은 800만 원 정도라고 들었고, 저는 고급 개발자로 저렴하게 일하고 있어요.
6개월 단기 프로젝트지만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주말을 피해 주중에 가신다면 조금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커피랑 책한권 들고 다시 찾고 싶은 산책로에요.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파아란 하늘에 하얀 벚꽃이 절정이라 곳곳에서 좋다~좋다~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던 봄날이었습니다.

황구지천 벚꽃은 수원 벚꽃명소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연인끼리 걷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한바퀴 돌았으니 점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다시 일을하게 되서 그런지 가자마자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별로네요.

 

 

 

주말에 푹쉬고 다시 이천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여유를 주는 봄 풍경

황구지천 벚꽃은 수원 봄나들이 명소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입니다.
미세먼지 없이 맑고 파란 하늘 아래,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며 진짜 힐링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다행히 절정의 타이밍에 방문할 수 있었고요.
이런 날 와이프와 가볍게 걷고, 커피 마시고, 점심 먹고 돌아오는 하루는…
정말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경제가 망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거든요.

사업도 매출이 점점 떨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불안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일을 하는거라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견뎌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리고, 다시 돈을 벌 수 있다는 안도감이 불안감보다 더 크다보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네요.

 

 

 

한달정도 지나면 몸도 마음도 적응이 되어서 잘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들을 대학교까지 보내려면 10년은 더 일해야 합니다.

이번에 보니 57살 개발자도 있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7년을 더 일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일거 같아요.

그 사이에 회사도 성장해서 안정화가 되면 좋겠네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와이프와 벚꽃길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고 커피 마시고 점심먹고 들어왔는데요.

이런게 돈버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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