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융건릉 정조 사도세자 묘 입장료 주차장 융릉 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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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융건릉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첫째 미술학원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리네요.

 

 

 

요즘은 동네 미술학원도 1년에 몇번씩 전시회 할 곳을 대관해서 행사처럼 하나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영어나 수학 학원을 다니면 좋겠는데... 억지로 보내기도 좀 그렇고요.

• 주차: 무료 (융건릉, 효공원)
• 입장료: 대인 1,000원, 청소년 500원

 

 

 

융건릉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릉군(群)입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고, 한번쯤 방문 해볼만한 곳입니다.

예전엔 간단한 도시락도 먹고 시민들이 쉬기에 좋은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유네스코에 등제되어서 물이나 음료 말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래서, 주변 상권이 더 활성화가 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융건릉을 한바퀴 돌고 밖에 나와서 식사를 해야 하니까요.

어떻게 보면 더 좋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평일에 오시는게 좋아요.

 

 

 

사도세자(思悼世子) 사건은 1762년(영조 38) 부왕(父王)인 영조(英祖)가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사건으로, 조선 시대 왕실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사도세자의 일탈, 정신병 때문에 빚어진 영조와의 갈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노론과 소론의 정치적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권력의 정점에 서 있던 수장과 차기 수장 간에 갈등으로 빚어진 참극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사실, 이미 지난 일이라서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으로만 보면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사건이라서 많이 안타깝긴합니다.

그것도 정치적인 대립 때문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사도라는 영화는 1762년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사망한 임오화변을 주 소재로 담아냈습니다.

사도세자의 사후를 그린 에필로그 부문을 제외하면 사건들을 병렬적 시간 구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고 점차 의식을 잃어가는 8일 동안의 시간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사도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영조와 관계가 틀어지고 뒤주에 갇혀 죽기까지의 상황을 동시에 그려내고 있어요.

 

 

 

역사적인 내용과 픽션을 가미해서 극적으로 연출했는데요.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라서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화성 융건릉은 잘 관리되고 있는 유네스코 문화제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에 좋은곳입니다.

약 1~2시간 가볍게 둘레길을 걷고 나오면 근처에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정조효공원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안쪽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정조효공원은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깨끗하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만, 그리 넓은건 아니라서 약간 아쉬움이 있죠.

 

 

 

그래서, 융건릉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대략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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