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 의왕 왕송호수 (무료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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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왕송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왕송못서길2노상주차장입니다.

무료라서 주차 공간이 몇개 없지만, 평일 오전에 방문하시면 자리가 좀 있을거예요.

 

 

 

여기 말고도 1주차장도 있으니 자리가 없으면 가보세요.

그리고, 의왕레솔레파크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좋은편은 아니네요.

따뜻한 날씨지만 하늘이 청명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요즘 내수가 죽어버려서 먹고 살기가 정말 힘들어졌어요.

저처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많이 힘들거예요.

 

 

 

저는 퇴직한지 2년이 아직 안되었기 때문에 퇴직금과 그동안 만들어놓은 현금 파이프라인들이 있어서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데요.

개인 사업을 하면서 알고 지내는 1인 개발자분들도 상황이 좋지 않은거 같아요.

 

 

 

재취업을 해야하나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비슷한 상황이다보니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올려놓고 이곳저곳 면접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수차례 서류 탈락을 경험하고나니 약간씩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50대에 다시 취업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말이죠.

 

 

 

상황이 안좋다보니 그냥 포기하고, 배달이나 다른쪽 일을 알아볼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프리랜서 단가를 좀 낮췄는데요. 몸값을 낮추니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네요.

 

 

 

그렇게해서 다음주에 이천 하이닉스로 프로젝트를 하러 떠납니다.

대략 1년 반정도 놀았는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네요.

 

 

 

제가 다시 일하게 되서 부담스럽고 약간 두려운 부분은 야근입니다.

개발자가 시간을 투자하면 만들지 못할건 없긴한데요.

 

 

 

문제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은 시간이 좀 걸린다는거죠.

다만, 프로젝트에 같이 투입되는 인원이 8명이나 되서 도움을 좀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마음을 편하게 먹고 부딪혀봐야죠.

사람들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오랜만에 의왕 왕송호수에 와봤더니 많은것들이 변했더라고요.

뭔가 좀 더 깔끔하게 정비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자주 왔던 곳인데요.

이제는 와이프와 둘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른 집들도 다 비슷할거예요.

아이들이 어릴때나 부모 따라서 놀러다니지 좀 크면 친구들하고 노는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있네요.

요즘 말이 많던데... 유튜브에서 백설공주 리뷰를 보니 좋은 내용은 없더라고요.

 

 

 

 

 

자연적인 환경의 공원이라 그런지 뱀이 나오기도 하나봅니다.

주의하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도 있어요.

따로 돗자리를 챙겨가지 않아도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휴식할 수 있겠어요.

 

 

 

 

 

그림같은 집이 있네요.

팅커벨 어쩌구 되어 있긴 하던데... 없던것들이 많이 생겼어요.

 

 

 

옛날에 왔을 때는 광장에 트렌스포머 로봇들이 몇개 있었는데요.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광장 형태로 바뀌었어요.

 

 

 

 

 

 

왕송호수 둘레길을 한 바퀴 다 돌면 약 9,000보에서 만보 정도 되더라구요.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운동하기 딱 좋은 거리입니다.

 

 

 

평온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의왕 왕송호수에요.

한참을 바라보았는데 참 좋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광장입니다.

주말에 오면 레일바이크가 끊임없이 운행하는걸 볼 수 있는데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대부분 연인이나 커플끼리 한가롭게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와 연애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벌써 함께한 시간이 18년이나 되었네요.

 

 

 

여기는 왕송생태습지인데요.

아직 봄이 오질 않아서 그런지 약간 휑한 느낌이 많이 드는군요.

 

 

 

 

 

물레방아도 보이고, 여기는 물닭이 정말 많이 살고 있어요.

가끔 잠수했다가 나오는 물닭을 볼 수 있습니다.

 

 

 

 

 

빨리 경제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발자 취업 시장도 활성화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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