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나무가 많은 곳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화성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여름 나들이 & 힐담두루치기 맛집 후기

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경기 화성시 매향리에 위치한 평화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주로 겨울에만 찾았던 장소였는데, 여름에 방문해보니 전혀 다른 풍경과 분위기가 펼쳐지더군요.
날씨도 적당히 맑고 선선해서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에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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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무리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자전거는 쉬어야 할거 같아요.

 

 

 

살구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네요. 그동안 자주 방문했었지만 한번도 본적은 없었거든요. 바닥에 막 떨어져 있더라고요. 살구향이 이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여름 풍경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곳곳에 살구나무가 열매를 맺고 향긋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어요.

사실 여러 번 방문했지만 살구가 떨어진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향기를 맡아보니 정말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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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조경과 덩굴 식물들

요즘 조경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꽃을 심고 계신 분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어느 아주머니는 "왜 떨어져 다니냐~ 손 좀 잡고 다녀요~" 라고 하시며 웃으시더라고요. 😊

특히 **덩굴식물(넝쿨)**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훨씬 더 풍성해졌습니다.
작년에는 좀 휑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고 생명력 넘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 참고: ‘덩굴’과 ‘넝쿨’은 모두 표준어입니다. 하지만 ‘덩쿨’은 표준어가 아니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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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섬과 매향리 아트런 행사

공원 너머로는 농섬이 보입니다.
매년 5월에는 ‘매향리 아트런’ 행사도 열리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한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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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예산을 많이 투자하고 있나봅니다. 사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주변에 다른 먹거리나 색다른 놀거리가 많아야 할거 같아요. 근처에 그 흔한 카페하나 없다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먹거리와 카페만 해결되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거 같은데 말이죠.

 

 

 

 

🍽️ 화성 장안면 힐담두루치기 – 맛집 후기

공원을 산책한 후에는 근처에 위치한 **‘힐담두루치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화성 장안공안면에 위치한 맛집으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 🚗 넓은 주차 공간
• 🍚 밥 무한 리필
• 👫 2인 기준으로도 양이 넉넉함
• 🌶️ 두루치기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있음

양이 많아서 둘 다 밥을 다 먹지 못했지만, 맛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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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공공사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꽃을 심고 계셨어요. 일하시는 사모님이 저희를 보더니 왜 떨어져 다니냐고 손잡고 다니라고 한말씀 하시네요. 근데~ 결혼해서는 손잡고 다니는게 아니라는걸 잘 모르시나 봅니다. ㅎㅎ;

 

 

 

저희보다 연배가 높거나 낮은 분들을 보면 손잡고 잘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집안에서는 더 달달하게 살고 계시겠죠?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방문 꿀팁

• 📍 위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 ⏰ 방문 시간 추천: 오전 ~ 점심 전
• ☕ 아쉬운 점: 근처에 먹거리·카페가 거의 없음
• 🎯 개선되면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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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꽃을 많이도 심었네요.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 아름답긴 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 한번 방문 해보세요~ 냉커피 하나씩 들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본거 같은데 꽃들이 다 시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번에는 꽤 많은 비가 올거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주말, 가까운 자연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힐담두루치기 맛집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냉커피 한 잔 들고 꽃길을 걸어보는 여유,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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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희안한 넝쿨(덩굴)들도 많네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휑하니 썰렁했었는데요. 오늘 가보니 넝쿨(덩굴)이 꽤 많이 자랐더라고요.

 

 

덩굴, 넝쿨, 덩쿨

우연히 횡재를 하거나 뜻밖의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호박이 덩쿨째 굴러 들어왔다”고 표현하곤 한다.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를 가리켜 이처럼 ‘덩쿨’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덩쿨’은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표현으로 ‘포도 덩굴’ ‘딸기 덩굴’ 등과 같이 ‘덩굴’이라고 쓰는 것이 바르다.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덩굴’의 복수표준어로 ‘넝쿨’이 올라 있다. 다시 말해 ‘참외 덩굴/넝쿨’ ‘수박 덩굴/넝쿨’ 등과 같이 ‘덩굴’과 ‘넝쿨’ 둘 중 어떤 걸 써도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덩굴’의 ‘덩’과 ‘넝쿨’의 ‘쿨’이 합해진 ‘덩쿨’은 표준어가 아니다. 발음이 비슷비슷해 헷갈리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표준어 규정을 보면 ‘덩굴’과 ‘넝쿨’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고 돼 있다. 
또한 ‘덩굴’의 의미로 ‘덩쿨’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덩굴’을 표준어로 삼고 ‘덩쿨’은 버린다고 규정돼 있다. 
‘덩쿨’은 ‘덩굴’ 또는 ‘넝쿨’로 바꿔야 한다.

 

 

 

 

저 멀리 농섬이 보입니다. 매향리 아트런 농섬 행사도 있는데요. 이 행사도 한번쯤 참여 해볼만 합니다. 매년 5월에 진행되는거 같아요.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경기도 화성 힐링 산책 명소 추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 복원을 통해 조성된 힐링 명소입니다.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평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생태교육과 자연산책의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 살구나무, 야생화 정원, 넝쿨식물 터널, 농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 넓은 산책로, 조경이 잘 정돈된 공원은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 가벼운 트레킹에 제격입니다.

공원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부족하지만,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속 소녀상, 기억과 평화의 상징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소녀상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전쟁의 아픔과 여성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공원 한쪽 조용한 장소에 자리한 소녀상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의 아픔을 마주하고,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주변에는 희생자들의 이름, 짧은 설명,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글귀들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산책 중 잠시 멈추어 묵념하고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향리는 한때 주한미군의 사격장이 있었던 지역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이 군사 훈련으로 인한 고통을 겪었던 아픈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녀상의 존재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군사기지였던 공간이 평화와 생태의 상징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소녀상은 '기억을 넘어 평화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오전에 돌아보고,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힐담두루치기라는 식당인데요. 화성 장안공안에 있는 맛집이예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 중간쯤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빠져 나와서 약 2km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식당 앞에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많습니다. 밥은 무한 리필인데... 저희는 둘다 밥을 다 먹지 못했어요. 맛있긴한데 양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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